레슨 5 18분

클라이언트 관계 관리와 갑을 관계 대처

한국 프리랜서가 마주치는 '갑을 관계'를 극복하고 건강한 클라이언트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배웁니다.

한국 프리랜서의 숙명, ‘갑을 관계’

한국의 프리랜서 시장에서 ‘갑을 관계’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흔한 상황들:

  • 계약과 다른 추가 작업 요청 (“이 정도는 기본으로 포함되는 거 아닌가요?”)
  • 과도한 수정 요청 (명확한 기준 없음)
  • 결제 지연 (예정일로부터 1~2개월 늦춤)
  • 작업 중 요구사항 변경 (역산 비용 지불 안 함)
  • 야근 기대 (스타트업 문화 핑계)
  • 낮은 초기 가격 제시 (“일 처리 잘하면 계속 일시켜줄게”)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이 존중받으려면 명확한 경계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입니다.

갑을 관계를 만드는 4가지 실수

실수 1: 명확하지 않은 계약

위험한 상황:

클라이언트: "웹사이트 개발해 주실 수 있나요?"
당신: "네, 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당신: "프로젝트를 봐야 알겠습니다."

결과:

  • 당신은 “어느 정도까지 개발하는지” 불명확함
  • 클라이언트는 “이 정도면 기본 포함"이라고 생각
  • 끝없는 추가 요청

해결책: 명확한 계약서

■ 서비스 범위
- 5개 페이지의 반응형 웹사이트 개발
- 구체적인 기능: 상품 소개, 문의 폼, 블로그
- 포함되지 않는 것: 결제 기능, 회원 시스템, 다국어 지원

■ 수정 정책
- 1차 초안 제시
- 클라이언트 피드백 반영 (최대 3회)
- 4회 이상은 추가 비용 (회당 50만원)

■ 일정
- 착수: 2024년 3월 1일
- 1차 완성: 2024년 3월 15일
- 최종 완성: 2024년 4월 1일

실수 2: 초기 가격을 너무 저가로 책정

당신의 생각:
"일단 저렴하게 시작해서 신뢰를 얻고,
나중에 가격을 올리자"

결과:
"이 사람은 이 정도 가격의 일을 하는 사람"
으로 낙인찍힘

해결책: 처음부터 정당한 가격

초기에는 좀 덜 받더라도, “이 가격이 나의 기본 가격"이라고 설정하세요.

실수 3: 추가 요청을 무조건 수용

클라이언트가 계약 외 작업을 요청할 때:

위험한 수용:

클라이언트: "페이지 1개 더 추가할 수 있나요?"
당신: "네, 괜찮습니다. 추가 비용 안 받아도 됩니다."

결과:
다음에도 "저번엔 안 받으셨는데?" 라는 요청 반복

현명한 대응:

클라이언트: "페이지 1개 더 추가할 수 있나요?"
당신: "네, 추가 가능합니다.
계약서에 추가 페이지는 개당 2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추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일정을 조정하시겠습니까?"

실수 4: 경계 설정을 못함

위험한 상황:

클라이언트: "지금까지 진행 상황 어때?
내일 오후 5시까지 보내 줄 수 있어?"

당신 (피곤해도): "네, 보내드리겠습니다."

결과:

  • 당신은 피곤해진다
  • 클라이언트는 당신을 언제든 쓸 수 있다고 생각
  • 계속 급한 요청이 들어온다

현명한 경계:

클라이언트: "지금까지 진행 상황 어때?
내일 오후 5시까지 보내 줄 수 있어?"

당신: "현재 진행도는 60% 정도이고,
기존 일정대로라면 3월 10일에 1차 초안을 제시합니다.
급한 검수가 필요하시다면, 추가 비용(500,000원)을 받고
내일 오후 5시까지 제시할 수 있습니다.
원하신 방식을 알려주세요."

클라이언트 관계의 5단계

1단계: 초기 커뮤니케이션 (명확함)

프로젝트 시작 전:

  • 명확한 계약서 작성
  • 구체적인 요구사항 정확히 이해
  • 예상 일정과 비용 명시
  • 수정 정책 명확히 함

2단계: 초기 진행 (신뢰 구축)

프로젝트 초기:

  • 1차 초안을 빨리 제시 (신속함 증명)
  • 클라이언트와 자주 소통
  •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
  • 예상보다 좋은 품질 제시 (기대치 초과)

3단계: 중반 진행 (조율)

프로젝트 진행 중:

  • 피드백을 명확히 정리 (무엇을 수정할 것인가)
  • 범위를 벗어난 요청은 명확히 안내
  • “이것은 추가 비용입니다” 또는 “일정이 늘어집니다” 명시
  • 계약서를 근거로 대화

4단계: 최종 단계 (확정)

프로젝트 마무리:

  • 모든 피드백이 반영되었는지 확인
  • 추가 요청이 없는지 확인
  • 최종 결과물 제시
  • 결제 확인

5단계: 사후 관리 (장기 관계)

프로젝트 완료 후:

  • 후속 지원 제공 (합의된 범위 내)
  • 정기적 체크-인 (다음 프로젝트 가능성)
  • 장기 관계 제안 (월정액 유지보수 등)
  • 추천 네트워크 확대

문제 상황 대처 기술

상황 1: 결제 지연

약속된 결제일: 2월 28일
실제: 3월 25일 되어도 안 옴

당신의 대응:
"안녕하세요,

지난주로 약속하신 결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송금 처리에 문제가 있으신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오늘 중 결제 예정일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계약서상 결제 조건은 '납기 후 30일 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팁:

  • 항상 서면 기록 남기기 (카톡은 스크린샷)
  • 정중하지만 명확한 요청
  • 반복 지연 시 이후 프로젝트는 “선금 50% 필수” 조건 추가

상황 2: 과도한 수정 요청

클라이언트: "좀 더 다르게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피드백 없음)

당신의 대응:
"더 다르게 해달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상태의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하는가?
어떤 방향으로 변경하기를 원하시나?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시면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팁:

  • 애매한 요청에는 답할 수 없다고 명확히 함
  • 구체적인 피드백을 요청
  • 수정 횟수를 카운트 (계약서 기준 지키기)

상황 3: 범위 밖의 요청

클라이언트: "이 부분도 같이 수정해 줄래?"
(계약서에 없음)

당신의 대응:
"네, 그 부분은 가능합니다.
다만 계약 범위 밖이므로 추가 작업입니다.

옵션 1: 추가 비용 (500,000원) 결제 후 진행
옵션 2: 기존 일정에서 다른 작업을 축소해 진행
옵션 3: 다음 프로젝트로 미루기

어떤 방식을 원하시나요?"

건강한 프리랜서 마인드셋

1. “당신은 용역인이 아니라 사업가입니다”

클라이언트는 고객입니다. 하지만:

  • 당신의 시간과 능력을 사고팔고 있습니다
  • 당신의 경계를 존중해야 합니다
  • 당신에게도 권리가 있습니다

2. “나쁜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는 끝내세요”

언제나 끝낼 수 있어야 좋은 클라이언트만 남습니다.

  • 현금성 클라이언트가 없으면 미래 클라이언트를 찾아야 합니다
  • 한 클라이언트에 의존하면 을이 됩니다
  • 여러 클라이언트가 있으면 을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3. “명확한 계약이 우정을 지킵니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명확한 계약서가 있을 때 관계가 더 좋습니다:

  • 오해가 없습니다
  • 불만이 생기지 않습니다
  • 서로 존중합니다

4. “이번 손실이 미래 이득을 막습니다”

한 클라이언트를 위해:

  • 저가 수용하고
  • 추가 작업 무료로 하고
  • 야근하는 것은

미래의 당신을 저평가합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한국의 프리랜서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세금 관련 이슈들을 다루겠습니다.

이해도 체크

1. 클라이언트가 계약 외 추가 작업을 요청할 때 가장 좋은 대응은?

2. 클라이언트가 수개월 결제를 미루고 있을 때?

3. 갑을 관계를 벗어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전략은?

모든 문제에 답해야 확인할 수 있어요

먼저 위의 퀴즈를 완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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