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ETF 그리고 우리나라 투자 상품들
한국 투자 시장의 주요 자산군들을 상세히 비교 분석합니다.
주식, 채권, ETF 그리고 우리나라 투자 상품들
투자를 시작하려면 먼저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알아야 해요. 마치 백화점에 가기 전에 각 층에 뭐가 있는지 알아야 쇼핑을 잘하듯이 말이에요. 한국 투자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데,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볼게요.
주식: 기업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것
주식이란?
삼성전자 주식을 10주 샀다면, 당신은 삼성전자의 아주 작은 부분의 소유자가 되는 거예요. 투자자들이 말하는 “주주"라는 표현이 바로 이거거든요. 기업이 번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나눠주기도 하고, 기업 가치가 올라가면 주가도 함께 올라가게 돼요.
주식의 특징
주식의 좋은 점은 수익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기업이 잘되면 주가는 빠르게 오를 수 있거든요. 2020년 테슬라 주가를 생각해보세요. 어마어마하게 올랐잖아요. 하지만 반대로 기업이 잘못되면 주가는 급락할 수도 있어요.
또한 주식은 언제든 사고팔 수 있어요. 증권사 앱을 켜면 언제든 거래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거래되니까 주의해야 해요.
한국의 주요 기업들
한국의 코스피 시장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들이 상장돼 있어요. 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초보자도 투자하기 좋아요. 반면 코스닥 시장의 중소 기업들은 위험도는 높지만 성장 가능성도 크죠.
채권: 이자를 받는 약속
채권이란?
채권은 쉽게 말해서 “돈을 빌려주는 계약서"예요. 국가가 “10년 뒤에 돈을 돌려주고 매년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빌리면, 당신은 그 이자와 원금을 정기적으로 받게 되는 거죠. 국채(정부채권), 회사채(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등이 있어요.
채권의 특징
채권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거예요. 주식처럼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이죠. 그래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나 위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해요.
하지만 수익이 주식보다 작아요. 요즘 회사채는 연 3~5% 정도의 이자를 주거든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실질 수익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죠.
한국의 채권 시장
한국 채권 시장에서는 국채, 지방채, 기업 회사채,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ELS(주가연계증권) 등이 거래돼요. 초보자라면 먼저 국채나 안정적인 대기업의 채권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ETF: 여러 종목을 한 번에
ETF란?
ETF는 “여러 주식을 섞어놓은 상품"이에요. 예를 들어, KODEX 200은 코스피에 속한 상위 200대 기업의 주식을 모두 담고 있어요. 이것 하나를 사면, 코스피 200 기업 모두에 투자하는 셈이 되는 거죠.
ETF의 장점
개별 주식처럼 큰 변동성이 없으면서도, 은행 적금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또한 분산투자의 효과가 자동으로 들어가거든요. 한 기업의 주가가 떨어져도 다른 199개 기업이 있으니까 영향이 크지 않다는 뜻이에요.
또한 수수료가 적어요. 개별 주식을 자주 거래하면 손수수료가 쌓이지만, ETF는 거래 비용이 낮은 편입니다.
한국의 인기 있는 ETF들
KODEX 200, TIGER 200, TIGER 나스닥 100, KODEX 골드, KODEX 원유 같은 상품들이 있어요. 초보자에게는 KODEX 200이나 TIGER 200 같은 국내 대형주 ETF가 첫 번째 선택으로 좋아요.
한국만의 투자 상품들
연금저축 (Retirement Savings)
이건 정말 똑똑한 투자 상품이에요. 당신이 연금저축에 400만 원을 납입하면, 연말정산 때 약 70만 원을 세금에서 깎아줘요. 즉, 투자도 하고 세금까지 절약하는 거거든요.
또한 연금저축 내에서 주식이나 ETF에 투자한 수익은 모두 비과세예요. 일반 계좌에서 주식을 팔아서 수익을 내면 보유 기간에 따라 15~22% 정도의 세금을 내야 하는데, 연금저축에서는 세금이 없다는 뜻이에요.
다만 55세 이전에는 원칙적으로 인출할 수 없어요. 앞서 말했듯이 이건 은퇴 후를 위한 자산이니까요.
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
ISA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도입된 계좌인데, 정말 매력적인 상품이에요.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의 수익이 완전히 비과세가 돼요. 주식으로 100만 원을 벌었든, 채권으로 벌었든 상관없이 세금을 내지 않는 거예요.
다만 연간 한 번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계좌당 최대 400만 원까지만 절세 혜택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을 벌었다면, 400만 원은 비과세지만 100만 원은 세금을 내야 하는 거죠.
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이건 직장을 그만둘 때 받는 퇴직금을 관리하는 계좌예요. 이직할 때 퇴직금을 IRP 계좌로 옮기면, 연금저축처럼 비과세 투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어떤 상품에 투자할 것인가?
투자를 시작할 때는 이런 순서를 추천해요:
1단계: 일반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KODEX 200이나 TIGER 200 같은 대형주 ETF로 시작하기
2단계: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 개별 주식에 조금씩 투자하기
3단계: 충분한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금저축 계좌 개설하기 (연말정산 세액공제 받기)
4단계: 추가로 투자할 자금이 있으면 ISA 계좌 개설하기
이런 식으로 단계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초보자도 효율적으로 자산을 늘려갈 수 있어요. 다음 단원에서는 실제로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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