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5 55분

위험 관리와 손실 최소화 전략

투자에서의 위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위험 관리와 손실 최소화 전략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건 뭘까요? 큰 수익을 내는 것일까요? 아니에요. 가장 어려운 건 손실을 인정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언젠가는 올라가겠지"라며 떨어진 주식을 붙잡고 있다가, 정말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아요. 2008년 금융위기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산을 잃었거든요. 따라서 투자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버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잃지 않는가"입니다.

투자 위험의 종류

1. 시장 위험 (Market Risk)

전체 시장이 떨어질 때 우리도 함께 떨어지는 위험이에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2022년 금리 인상기 때 거의 모든 주식이 떨어진 것처럼요.

시장 위험은 피할 수 없어요. 하지만 분산투자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2. 기업 위험 (Business Risk)

특정 기업이나 산업이 망하거나 어려워지는 위험이에요. 삼성전자는 괜찮지만, 어느 작은 한의원 관련 주식이 망할 수는 있다는 뜻이죠.

기업 위험은 재무제표 분석과 분산투자로 줄일 수 있습니다.

3. 유동성 위험 (Liquidity Risk)

팔고 싶을 때 못 파는 위험이에요. 매우 거래가 적은 주식은 주가보다 훨씬 싸게 팔려야 할 수도 있거든요.

유동성 위험은 충분히 거래되는 주식과 ETF를 사함으로써 피할 수 있습니다.

4. 심리적 위험 (Psychological Risk)

감정적인 결정으로 손실을 입는 위험이에요. 주가가 20% 떨어지면 겁이 나서 한 번에 다 팔고, 수익이 나면 더 올라갈 거 같아서 더 사는 식의 행동 말이에요.

심리적 위험은 미리 정한 기준을 지킴으로써 피할 수 있습니다.

손실을 인정하는 기술: 손절매

손절매가 뭐예요?

손절매는 “손실이 나는 상황에서 팔어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0만 원에 산 주식이 40만 원이 되었을 때, “언젠가 올라가겠지” 하고 버티지 않고 40만 원에 팔아버리는 것을 손절매라고 합니다.

왜 손절매가 필요해요?

주식을 사고 나서 하락하기 시작할 때, 당신의 뇌는 이렇게 생각해요:

  • 10% 떨어졌을 때: “이건 일시적이야. 곧 올라갈 거야”
  • 20% 떨어졌을 때: “이미 떨어졌는데, 더 떨어질 리는 없겠지”
  • 30% 떨어졌을 때: “이젠 반동 상승이 올 거야. 여기서 팔면 손해야”
  • 50% 떨어졌을 때: “이미 이 정도 떨어졌으면 올라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결국 70~80%까지 떨어질 때까지 들고 있다가, 정말 대손실을 입는 거죠. 이걸 “손실 혐오 편향(Loss Aversion Bias)“이라고 부르는데, 인간의 심리에 내재된 것입니다.

손절매의 핵심은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에요. 미리 “20% 떨어지면 판다"는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도달하면 감정적이지 않게 판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손절매의 기준은 어떻게 세우나요?

일반적으로:

  • 보수적 투자자: 10% 떨어지면 팔기
  • 중간 투자자: 15~20% 떨어지면 팔기
  • 공격적 투자자: 25~30% 떨어지면 팔기

당신이 어떤 성향이든, 꼭 미리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나중에 정하면 심리적 편향에 빠지기 쉽거든요.

익절: 수익을 지키는 기술

익절도 손절만큼 중요해요

많은 투자자들이 “더 올라갈 거야"라는 생각으로 익절을 미루다가, 결국 다 잃어버립니다. 특히 30~40% 수익이 났을 때 팔지 않고 계속 들고 있었다가, 갑자기 주가가 폭락해서 손실로 변하는 경우가 흔하거든요.

익절의 기본 원칙은 간단합니다:

  • 첫 번째 익절: 30% 수익 났을 때 전체의 30% 판다 → 수익금 확정
  • 두 번째 익절: 50% 수익 났을 때 전체의 30% 판다 → 추가 수익금 확정
  • 나머지는 보유: 남은 40%는 “공짜 주식"이 되었으니, 계속 들고 있어도 마음이 편하다

이렇게 하면 수익을 지키면서도, 추가 상승의 기회를 잃지 않을 수 있어요.

마진 거래의 위험성

마진이 뭐예요?

마진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이 있으면, 증권사에서 100만 원을 더 빌려서 200만 원으로 투자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수익도 2배가 되지만, 손실도 2배가 돼요. 50% 수익이 나면 100% 수익이 되고, 50% 손실이 나면 100% 손실이 되는 거라 당신의 원금을 모두 잃는 거거든요.

마진콜이란?

마진으로 투자했는데 손실이 커지면, 증권사는 “추가 자금을 입금하세요"라고 요구합니다. 이걸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200만 원으로 투자했는데 주가가 30% 떨어지면, 당신의 평가손실은 60만 원이에요. 담보 비율이 맞지 않으면 증권사는 “지금 당장 추가로 돈을 입금하거나, 일부를 팔아야 한다"고 통보합니다.

입금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자동으로 당신의 주식을 팔아버려요. 이게 강제 청산입니다.

초보자는 마진 거래를 절대 하지 마세요

마진 거래는 정말 위험해요. 한 번의 시장 변동으로 전 자산을 잃을 수 있거든요. 충분히 경험이 쌓인 후에도 전체 자산의 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변동성을 이해하자

변동성이 높은 주식의 특징

한 달에 20~30%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들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성장주나 바이오 주식들이 그렇거든요. 이런 주식들은 큰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큰 손실도 입을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할 때는:

  • 전체 자산의 10% 이하로 제한
  • 손절매 기준을 더 낮게 설정 (15~20%)
  • 심리적으로 준비하고 시작

변동성이 낮은 주식의 특징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대형주들은 변동성이 낮아요. 연간 10~20% 정도만 변한다는 뜻이죠.

변동성이 낮은 주식에 투자할 때는:

  • 더 높은 비중으로 투자 가능
  • 손절매 기준을 더 넓게 설정 (20~25%)
  • 장기 보유할 수 있음

위험 관리의 체크리스트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을 꼭 확인하세요:

  • 손절매 기준을 미리 정했나?
  • 익절 기준을 미리 정했나?
  • 한 종목에 전체 자산의 10% 이상을 투자하지는 않나?
  • 마진 거래를 하지 않나?
  • 긴급 자금(생활비 3~6개월분)을 따로 보관해두었나?
  • 내가 이해하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하나?

이 체크리스트를 지킨다면, 설령 손실이 나도 그건 매우 제한적일 거예요. 투자에서 생존하는 것이 우승하는 것보다 중요하거든요.

다음 단원에서는 시장을 분석하고 어떤 자산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방법을 배워봅시다!

이해도 체크

1. 손절매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2. 마진콜(margin call)이란?

3. 변동성(volatility)이 높다는 것은?

모든 문제에 답해야 확인할 수 있어요

먼저 위의 퀴즈를 완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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