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충분하게 살기: 예산 세우기
실제 월급으로 효율적인 생활비를 관리하고 목표 기반 예산을 세우는 방법을 배웁니다.
당신의 월급이 남는 예산을 만들어보자
여기 문제가 있어. 당신은 월급을 받아. 그런데 몇 주 뒤엔 또 월급이 필요해. 무한 루프야. 이 루프에서 벗어나려면 뭐가 필요할까? 예산이야.
예산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게 들리지? “아,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난 자유로운 게 좋은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근데 예산은 당신의 자유를 빼앗는 게 아니야. 오히려 자유를 주는 거야. 왜냐하면 당신이 얼마를 썼는지 알면, 앞으로 얼마를 쓸 수 있는지도 알거든요. 그리고 미리 정해진 범위 안에서는 걱정 없이 쓸 수 있어요.
당신의 월급이 어디로 사라지는지 알아보자
먼저 지난 3개월의 통장 기록을 보자. 정말로 보기만 하면 돼. 어디가 제일 많이 나갔어? 아마도 이런 거겠지.
필수 지출
- 주거비: 전세 관리비, 월세, 또는 대출금
- 식비: 밥값, 장 보는 거
- 보험: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생명보험 등
- 교통: 출근비, 주유비 또는 대중교통
- 통신: 휴대폰 요금
- 공과금: 전기, 가스, 수도
자유 지출
- 외식: 라면 먹고, 친구 만나고
- 카페: 아메리카노 한 잔
- 쇼핑: 옷, 신발, 뭐 사고
- 문화생활: 영화, 공연, 게임
- 취미: 운동, 사진, 뭐 할 때 드는 비용
부정기적 지출
- 생일, 결혼식: 축의금이나 선물
- 휴가: 여행 다녀올 때
- 의료비: 치과, 안경 같은 거
- 자동차: 정비, 타이어 교체 같은 거
- 명절: 설날, 추석 때 용돈, 선물
이 모든 걸 다 더해보자. 어마어마하지? 월급이 300만 원인데 월 지출이 350만 원이면, 당신은 항상 마이너스거든요. 그럼 어떻게 될까? 신용카드를 써야 하고, 신용카드 빚이 쌓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뭘까?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고, 줄일 건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거야.
50/30/20 규칙으로 기본 틀을 잡자
가장 간단한 방법이야. 당신의 세전 월급을 세 가지로 나누는 거.
- 50%: 필수 지출 (고정비)
- 30%: 자유 지출 (변동비)
- 20%: 저축과 부채 상환
예를 들어보자. 월급이 세전 300만 원이라면?
- 필수 지출: 150만 원 (주거비 80만 원, 식비 40만 원, 교통 10만 원, 보험 20만 원)
- 자유 지출: 90만 원 (외식 40만 원, 쇼핑 30만 원, 문화생활 20만 원)
- 저축과 부채상환: 60만 원
근데 가만, 세금은? 건강보험료는? 그건 다 이미 빠진 월급이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이 비율이 당신의 상황에 딱 맞지 않을 수도 있어. 그럼 조정해. 내가 필수 지출이 많으면? 그럼 40/30/30 이렇게 해도 돼. 또는 40/35/25. 중요한 건 뭘까? 저축 부분을 빼먹으면 안 된다는 거야. 20% 정도는 꼭 확보해야 해.
“어? 근데 나는 60만 원을 저축할 여유가 없어"라고? 그럼 목표를 낮춰. 최소 10%는 저축해봐. 정말 안 되면 5%라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거든요.
당신의 카테고리별 예산을 구체적으로 정해보자
이제 각 카테고리에서 더 자세하게 들어가보자.
주거비
- 전월세: 얼마?
- 관리비: 얼마?
- 전기/가스/수도: 평균 얼마?
- 인터넷: 얼마? 이 항목들을 더해. 이게 당신이 주거에 쓸 수 있는 예산이야.
식비
- 아침: 얼마?
- 점심: 얼마?
- 저녁: 얼마?
- 커피/간식: 얼마?
- 생필품: 얼마? 한 달에 대략 얼마 정도가 필요할까? 가족이 있으면 더 많겠지. 혼자면 200만 원대도 가능하고 300만 원일 수도 있어.
외출/외식
- 카페: 얼마?
- 점심, 저녁 외식: 얼마?
- 술자리: 얼마?
- 야식: 얼마? 이걸 정한다고 해서 절대 못 먹겠다는 건 아니야. 그냥 목표치를 정하는 거거든요. 목표치를 넘으면 다른 데서 줄이고.
쇼핑
- 옷/신발: 얼마?
- 생활용품: 얼마?
- 전자제품 또는 기타: 얼마?
문화생활
- 영화, 공연, 콘서트: 얼마?
- 게임, 구독료(넷플릭스 같은): 얼마?
통신/교통
- 휴대폰 요금: 얼마?
- 택시, 버스, 지하철: 얼마?
- 자동차 유지비: 있으면 얼마?
보험
- 건강보험: (자동공제)
- 자동차보험: 얼마?
- 생명보험: 얼마?
- 의료보험: 얼마?
기타
- 의료비: 치과, 안경 등 비정기
- 선물/축의금: 비정기
- 명절/휴가: 비정기
비정기적인 것들은 월 평균으로 계산해봐. 1년에 500만 원의 비정기 지출이 있다면, 월 약 42만 원 정도를 미리 빼두는 거야. 그래야 명절이나 결혼식 때 갑자기 통장이 마이너스 되지 않아.
카카오뱅크, 토스로 자동 분류하고 AI로 분석하자
좋은 소식이 있어. 지금은 수동으로 하나하나 쓸 필요가 없어. 카카오뱅크나 토스 같은 앱을 쓰면 자동으로 분류가 돼.
- 카카오뱅크 앱을 열어
- “통계” 또는 “소비 분석” 탭을 눌러
- 지난 3개월의 소비를 카테고리별로 봐
그럼 “아, 내가 카페에 이렇게 많이 써?” 라고 깨닫게 돼. 이게 첫 번째 단계야.
다음은 뭘까? AI를 활용해. ChatGPT에 이렇게 물어봐.
“내 지난 3개월 소비를 분석해줄래? 월 소비 카테고리별로: 주거비 100만 원, 식비 60만 원, 외식 50만 원, 쇼핑 40만 원, … 내 소비 패턴의 문제점을 찾아주고 개선할 부분을 조언해줄래?”
AI가 당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주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줄 거야. “당신의 외식 비용이 식비의 80%네요. 주1회 정도 외식을 줄이면 월 20만 원을 절약할 수 있어요” 같은 구체적인 조언이 나올 거거든요.
이제 당신의 예산표를 만들자
종이에 써도 좋고, 엑셀로 해도 좋고, 앱으로 해도 좋아. 근데 중요한 건 매달 한 번은 꼭 보는 거야.
【2026년 2월 예산】
필수지출 (목표: 150만 원)
- 주거비: 80만 원
- 식비: 60만 원
- 보험: 10만 원
합계: 150만 원
자유지출 (목표: 90만 원)
- 외식: 40만 원
- 쇼핑: 30만 원
- 문화생활: 20만 원
합계: 90만 원
저축/부채상환 (목표: 60만 원)
- 비상금 통장: 20만 원
- 적금: 30만 원
- 신용카드 상환: 10만 원
합계: 60만 원
합계: 300만 원
이렇게 만들어놓고, 매주 한 번씩 확인해봐. “아, 이번 주에 외식을 10만 원 더 했네. 그럼 다음 주에는 줄여야겠다"는 식으로 조정하면서 나가면 돼.
자, 이제 당신은 당신의 돈을 통제하고 있어. 돈이 당신을 흔들지 않아.
이해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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