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어떻게 담을 것인가
프레이밍, 황금비, 삼분할 등 사진 구도의 기본과 응용을 배웁니다.
구도가 모든 것을 결정해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 맨 먼저 배우는 게 구도야. 왜? 구도가 모든 것을 결정하니까.
같은 카페, 같은 커피를 찍어도:
- 누군가는 예쁘게 찍고
- 누군가는 밋밋하게 찍어
차이가 뭘까? 보통 구도야. 어디에 피사체를 놓았는가? 어느 각도에서 찍었는가? 이게 모든 걸 바꿔.
삼분할 법칙 (Rule of Thirds)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강력한 법칙이야.
어떻게 하는가? 당신이 보는 프레임을 3×3 격자로 나누자. 가로로 3등분, 세로로 3등분. 그럼 9개의 칸이 생기고, 4개의 교점이 생겨.
- 피사체를 중앙이 아니라 이 4개의 교점 중 하나에 놓아.
- 또는 선(지평선, 수평선)을 3등분 선에 맞춰.
왜 이게 효과적일까? 인간의 눈은 이 교점들에 자연스럽게 끌려가거든. 중앙에 놓인 피사체는 딱딱해 보여. 하지만 교점에 놓이면? 생동감 있고 자연스럽게 느껴져.
예시:
포트레이트 사진
[ ][ 눈 ][ ]
[ ][ ][ ]
[ ][ ][ ]
풍경 사진
[ ][ ][ ]
[ ][ ][ ]
[ ][ ][ ]
지평선이 이 선에
당신의 스마트폰에서 이 그리드를 켤 수 있어. 설정 → 카메라 → 그리드. 이제 촬영할 때 자동으로 보여. 이걸 활용해서 촬영해봐.
선의 활용
사진에서 선은 관객의 시선을 움직여.
수평선
- 평화롭고 안정적인 느낌
- 풍경 사진에서 많이 사용
- 지평선, 지면 등
수직선
- 힘차고 강한 느낌
- 키가 큰 건물, 나무 등
- 사람의 자세를 강조
대각선
-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느낌
- 가장 흥미로운 느낌을 줘
- 길, 계단, 팔 등
곡선
- 유연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 강과 도로의 굽은 모양
- 사람의 실루엣
당신의 사진에 선이 있는지 확인해봐. 선의 방향이 당신의 의도와 맞는지. 그럼 당신의 사진이 훨씬 강해질 거야.
프레이밍 (Framing) - 액자 효과
이건 정말 강력한 기법이야. 피사체 앞에 무언가를 놓는 거야.
어디에 뭘 놓을까?
- 카페: 창문 테두리, 커피컵의 손잡이 앞
- 풍경: 나뭇가지, 아치, 터널
- 인물: 창문 테두리, 문
- 음식: 손, 포장지, 테이블
이렇게 하면? 피사체가 자동으로 강조돼. 관객의 시선이 중앙으로 쏠려. 마치 액자에 그림을 담은 것처럼.
예시: 카페에서 친구를 찍는데, 커피잔의 손잡이를 앞에 둬서 친구를 담으면? 훨씬 멋있어.
공간 활용 - 네거티브 스페이스
많은 초보자 사진가들이 실수하는 게 뭐냐고 하면? 공간을 다 채우려는 거야.
“이 부분도 찍고, 저 부분도 찍고…” 이러면 사진이 복잡해져. 뭘 봐야 하는지 모르니까.
네거티브 스페이스란? 피사체가 아닌 ‘빈 공간’을 의도적으로 남기는 거야.
효과:
- 피사체가 더 돋보여
- 사진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 관객이 쉽게 이해해
예시:
나쁜 구도:
카페 가득 채운 사진 (다 보이려고)
좋은 구도:
카페 한쪽에 앉은 사람만 촬영,
나머지는 공간으로 남김
→ 훨씬 생동감 있고 멋있어
각도로 이야기를 바꿔보기
같은 피사체도 어디서 찍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
위에서 내려다본다 (High Angle)
- 대상을 작아 보이게 함
- 친근하고 귀여운 느낌
- 밥 사진, 평탑 사진에 좋아
눈높이 (Eye Level)
-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
- 대상과 같은 수준의 시점
- 인물 사진에 가장 좋아
아래에서 올려다본다 (Low Angle)
- 대상을 크고 위엄차게 보임
- 강렬하고 드라마틱
- 건물, 사람의 우월성을 표현할 때
기울인다 (Dutch Angle)
- 불안정하고 역동적
- 긴장감과 생동감
- 조심해서 써야 해 (너무 많이 쓰면 어색해)
당신의 사진 스타일에 맞게
강조할 게 있어: 구도는 규칙이 아니라 도구야. 규칙을 배우는 이유는 그걸 깨기 위해서야. (웃음)
삼분할 법칙이 안 어울리면 중앙에 놔. 네거티브 스페이스가 이상하면 채워. 당신의 스타일과 의도가 가장 중요해.
다만, 규칙을 모르고 어긋나는 것과, 알고 의도적으로 어긋내는 건 다르거든요.
숙제: 같은 피사체를 5가지 구도로 찍어봐
당신의 스마트폰을 들고:
- 삼분할 교점에 놓고 찍기
- 프레이밍으로 담기
- 공간을 남기고 찍기
-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기
-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찍기
같은 피사체인데, 5가지 사진이 얼마나 다른지 봐. 당신의 사진 감각이 깨어나는 순간이야.
자, 각도를 바꿔보면서 세상을 다르게 봐.
이해도 체크
먼저 위의 퀴즈를 완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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