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3 20분

핵심 표현법: 자신감, 명확성, 권위감

임원진을 앞에 두고도 흔들리지 않는 발표의 언어와 톤을 습득합니다.

발표의 내용이 100% 같아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임원진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져요. 이제 당신이 배울 것은 ‘말하기의 기술’이에요.

한국 임원진이 원하는 톤

한국의 대기업 임원들은 오랜 경력 동안 수없이 많은 발표를 들어왔어요. 그러면서 그들이 선호하는 톤이 형성되었어요. 당신이 그 톤을 이해해야 합니다.

1. 객관성과 근거의 톤

“제 생각에는 이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하면 안 돼요. 임원진은 당신의 ‘생각’에 투자하지 않거든요. 그들이 투자하는 것은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주장’이에요.

그래서 올바른 표현은 이렇게 해요.

나쁜 예: “이 프로젝트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예: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예상 수익은 월 5,000만 원이며, 시장 기회 윈도우는 3개월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짚고 넘어갈 점이 있어요. 좋은 예에는 감정이 없어요. “좋다”, “안 좋다"는 표현이 없죠. 대신 사실과 수치가 있어요. 그러면 상대방이 스스로 “아, 이건 괜찮은 아이디어네"라고 판단하게 되는 거거든요.

2. 적극적이지만 섣부르지 않은 톤

한국 기업에서는 ‘자신감’을 중시해요. 하지만 ‘과신’은 싫어하죠. 그래서 이런 표현들이 효과적이에요.

“~것으로 분석됩니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 추정됩니다” “~과 판단됩니다”

이런 표현들은 뭐가 좋을까요? 확실함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근거에 기반한 것’임을 보여준달까요. 마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톤이 되는 거죠.

3. 위계를 존중하면서도 전문성을 드러내는 톤

“보고드립니다"로 시작해서 “검토 부탁드립니다"로 끝내는 것이 기본이에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모자라요.

당신이 정말 이 분야의 전문가라면, 그것을 드러내야 해요. 그런데 어떻게? 절대 “제가 알기로는…“이라고 하면 안 돼요. 임원진은 당신의 ‘개인적 지식’에 관심 없으니까요.

대신 “시장 조사 결과”, “경쟁사 분석”, “고객 인터뷰” 같은 근거를 제시하면서 당신의 전문성을 드러내요. 그러면 자동으로 상대방이 당신을 ‘이 분야를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돼요.

임원 보고식 표현법 13가지

여기에 임원진이 가장 좋아하는 표현들을 정리했어요.

현황 제시할 때:

  • “~인 상황입니다”
  • “~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가 확인되었습니다”

예: “현재 시장 규모는 800억 원 규모이며, 연간 성장률은 12%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문제 지적할 때:

  • “~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이 병목이 되고 있습니다”
  • “~이 우리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예: “고객 획득 비용이 경쟁사 대비 2.5배인 것이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원인 분석할 때:

  • “~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로 인한 영향이 지배적입니다”
  • “~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 “이는 우리의 마케팅 채널이 온라인에 편중된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결책 제시할 때:

  • “~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1단계로, 고객 재타겟팅을 2단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대 효과 제시할 때:

  • “~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의 개선이 예상됩니다”
  • “~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 “이를 통해 고객 획득 비용을 30% 절감하고, 고객 생애가치를 25%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야 할 표현들

여기 절대 쓰면 안 되는 표현들이에요.

"~인 것 같아요”

이건 확실하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임원진은 ‘확실하지 않은 사람’한테 투자하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좋은 의도이지만, 임원진이 원하는 건 당신의 ‘개인 의견’이 아니라 ‘근거 있는 분석’이에요.

“많이”, “충분히”, “꽤”

이런 표현들은 모두 ‘수치화할 수 없다’는 의미에요. “충분히 좋다"고 해도 임원진은 “얼마나 좋은데?“라고 물을 거야요.

“좀 애매한데…”

임원 회의실에서 ‘애매함’은 최악의 표현이에요. 명확함이 생명인데, 애매하다니요? 만약 정보가 부족하다면 “추가 데이터를 수집한 후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낫습니다.

속도와 리듬감

표현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리듬’도 중요해요.

한국 임원들은 빠르고 정확한 말투를 선호합니다. “서두르지 마"라고 해도, 천천히 말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는 뜻이거든요.

각 포인트마다 0.5초의 ‘멈춤’을 넣으세요. 그러면 상대방이 당신이 말한 내용을 머리에서 처리할 시간을 갖게 돼요.

“현재 시장 규모는 800억 원입니다. (멈춤) 이는 작년 대비 12% 증가한 규모입니다. (멈춤)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도 당신의 말을 훨씬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어요.

지금까지 배운 표현들과 톤을 연습하면, 당신은 임원진 앞에서도 자신감 있고 권위감 있게 발표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이해도 체크

1. 임원 보고에서 피해야 할 표현은?

2. 다음 중 가장 강한 톤의 표현은?

모든 문제에 답해야 확인할 수 있어요

먼저 위의 퀴즈를 완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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