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최적화: 왜 AI가 원하는 답을 안 하는가
AI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프롬프트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AI에게 물었는데 이상한 답이 나왔다” “너무 일반적인 답이 나왔다” “톤이 안 맞다”
이런 경험 다 있으실 거예요. 이건 AI가 문제가 아니라 ‘프롬프트’가 문제인 경우가 99%입니다.
문제 진단: 어디가 잘못됐을까
프롬프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체크해야 할 항목들이에요.
1. 명확성 (Clarity) 문제
증상: AI의 답이 “네,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모호한 답이 나올 때
원인: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음
확인 질문:
- 프롬프트에 “무엇을” 해달라고 명확히 쓴가?
- “좋은” “흥미로운” 같은 모호한 표현은 없나?
- 구체적인 형식을 지정했나? (“3개의 아이디어, 각각 100자 이내” 같은)
해결책:
나쁜 예: "좋은 마케팅 카피를 만들어줘"
좋은 예: "여성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스킨케어 제품의 SNS 광고 카피를 3개 만들어줘. 각각 1줄의 훅(문제 제시)과 2줄의 솔루션(제품 설명)으로 구성돼야 해."
2. 맥락 (Context) 부족
증상: 결과물이 너무 일반적이고 당신의 상황에 맞지 않을 때
원인: AI가 당신의 상황을 몰라요
확인 질문:
- 당신이 속한 산업/회사를 말했나?
- 타겟 고객을 설명했나?
- 이 작업의 목적을 설명했나?
해결책:
나쁜 예: "제품 설명 글을 써줄래"
좋은 예: "우리는 한국의 스타트업 B2B SaaS 회사예요. 우리 제품은 중소 유통사의 재고 관리 시스템이에요. 타겟은 50명 이상 200명 미만의 유통사 경영자들이에요. 이들은 기술에 약하지만 효율을 원해요. 이 타겟을 위한 제품 설명 글을 써줄래?"
3. 역할 설정 부족
증상: 결과물이 전문가 수준이 아닐 때
원인: AI가 어느 수준의 전문가여야 하는지 모를 때
확인 질문:
- AI에게 역할을 명확히 지정했나?
- 경력 수준을 말했나?
- 전문 분야를 명시했나?
해결책:
나쁜 예: "시장 분석을 해줄래"
좋은 예: "당신은 15년 경력의 한국 벤처캐피탈리스트예요. 당신이 본 많은 스타트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4. 톤 (Tone) 불일치
증상: 한국 기업 상황인데 너무 캐주얼하거나, 또는 너무 딱딱할 때 (특히 한국어에서)
원인: 프롬프트에 톤을 명시하지 않았거나, 역할과 톤이 맞지 않을 때
확인 질문:
- 존댓말/반말을 명시했나?
- 문어체인지 구어체인지 지정했나?
- “정중하게”, “친근하게” 같은 톤 지시가 있나?
- 예시에서 그 톤이 잘 드러나나?
해결책:
나쁜 예: "직원들에게 보낼 공지 메일을 써줄래"
좋은 예: "직원들에게 보낼 공식 공지 메일을 작성해주세요. 톤은 존댓말을 사용하되 따뜻하고 포용적이어야 합니다. 한국 회사의 HR 담당자 입장에서 작성해주세요."
5. 제약 조건 (Constraints) 부재
증상: 결과물이 너무 길거나, 요구사항을 못 맞출 때
원인: 제약을 명시하지 않았음
확인 질문:
- 글자 수/단어 수를 지정했나?
- 형식을 지정했나?
- “이건 포함하지 말 것"을 명시했나?
해결책:
나쁜 예: "블로그 포스트를 써줄래"
좋은 예: "블로그 포스트를 써주세요. 1000자 이내, 제목은 20글자 이내, 소제목은 3개로 구성, 너무 학술적이지 않게, 한국 사례 포함"
진단 프롬프트: 문제를 찾아내기
AI에게 당신의 프롬프트를 검토하게 할 수 있어요.
당신은 프롬프트 엔지니어입니다.
다음 프롬프트를 검토해주세요:
[당신의 프롬프트를 붙여넣기]
다음 항목을 체크해주세요:
1. 명확성: 무엇을 원하는지가 명확한가?
2. 맥락: 상황이 충분히 설명되었나?
3. 역할: 역할이 구체적으로 지정되었나?
4. 톤: 원하는 톤이 명시되었나?
5. 제약: 제약 조건이 있나?
6. 예시: 좋은 예시가 있나?
각 항목별로 "좋음/보통/부족" 평가와 개선 제안을 해주세요.
일반적인 문제와 해결책
문제 1: “AI가 자꾸 일반적인 답을 해요”
원인: 맥락과 구체성 부족
해결책:
프롬프트에 추가:
- "당신의 대상은 [구체적 인물상]입니다"
- "당신의 상황은 [매우 구체적인 상황]입니다"
- "구체적으로 [구체적인 액션/결과]를 원합니다"
문제 2: “한국어인데 톤이 이상해요”
원인: 한국어 특성을 충분히 지정하지 않음
해결책:
프롬프트에 추가:
- "존댓말 사용"
- "한국의 기업 문화를 이해한 톤으로"
- "[좋은 톤의 예시]와 같이"
문제 3: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요”
원인: 길이 제약이 명확하지 않음
해결책:
명확한 제약 추가:
- "300자 이내" (아니면 "최소 500자")
- "3문단 이내"
- "5개의 포인트로"
문제 4: “정보는 맞는데 구성이 이상해요”
원인: 구조를 명시하지 않음
해결책:
구조 명시:
- "구조: 1) 현황 2) 문제 3) 해결책 4) 결론"
- "각 섹션마다 소제목을 붙여줄래"
- "넘버링과 불렛포인트를 사용해줄래"
문제 5: “맞지만 느낌이 아니에요”
원인: Few-shot 예시 부족
해결책:
좋은 예시 추가:
- "[좋은 사례]처럼 해줄래"
- "톤 참고: [좋은 톤의 예시]"
실제 디버깅 과정: 단계별
1단계: 문제 정의 “AI의 결과가 뭐가 부족한가?”
- 너무 짧다? → 길이 문제
- 이상한 톤? → 톤 문제
- 내용이 틀렸다? → 맥락 또는 역할 문제
- 형식이 이상? → 구조 문제
2단계: 프롬프트 점검 문제에 해당하는 요소를 프롬프트에서 찾기
3단계: 개선 해당 요소를 더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추가
4단계: 테스트 다시 실행해서 결과 확인
5단계: 반복 필요하면 다시 단계 1부터
한국식 프롬프트 디버깅 팁
Tip 1: 존댓말 톤 체크
한국에서 나쁜 톤은 보통 “존댓말 없음” 때문이에요.
프롬프트에 꼭 추가:
- "존댓말을 사용해주세요"
- "한국의 [상황]에 맞는 톤으로"
Tip 2: 한국 맥락 추가
“글로벌"이 아니라 “한국 시장"을 강조하세요.
프롬프트에 추가:
- "한국의 [산업]에서"
- "한국 고객의 특성을 고려하여"
- "한국의 [법규/문화]를 고려하여"
Tip 3: 예시는 한국 사례로
프롬프트에 추가:
- "한국 기업 사례: [삼성/LG/쿠팡 등]"
- "한국의 [상황] 예시처럼"
최종 체크리스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이 순서대로 체크하세요.
☐ 1. 명확성: "무엇을" 명확한가?
☐ 2. 맥락: "왜", "누가", "어디서" 설명했나?
☐ 3. 역할: 역할과 경력을 지정했나?
☐ 4. 톤: 톤과 말투를 명시했나? (특히 존댓말)
☐ 5. 구조: 원하는 형식/구조를 지정했나?
☐ 6. 제약: 길이/형식/포함/제외할 것을 명시했나?
☐ 7. 예시: 좋은 예시를 보여줬나?
이 중에서 하나라도 빠져있으면 먼저 그것부터 추가해보세요.
다음 레슨에서는 당신이 배운 모든 것을 통합해서 ‘당신의 AI 비서’를 만들어봅시다.
이해도 체크
먼저 위의 퀴즈를 완료하세요
레슨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