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4 30분

AI 디지털 교과서와 KERIS 활용하기

공교육 플랫폼의 AI 도구들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봅시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온다

2025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에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고 있어요. 이건 단순한 전자책이 아니에요. 정말 ‘스마트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죠.

AI 디지털 교과서의 작동 원리

학생이 AI 디지털 교과서를 켜면 뭐가 일어날까요?

1단계: 진단: 학생의 현재 학습 수준을 파악해요. 몇 개 질문을 던져서요.

2단계: 맞춤형 콘텐츠 제시: AI가 그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강의 영상이나 설명을 보여줘요. 기초 학생에게는 기초적인 설명을, 심화 학생에게는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제시하죠.

3단계: 학습 활동: 학생이 문제를 풀거나 활동을 해요.

4단계: 실시간 피드백: 학생의 답변을 분석해서 즉각 피드백을 주죠. “맞아요, 정말 잘 했어!” 또는 “아깝게 틀렸어. 여기를 다시 생각해봐"라고요.

5단계: 재학습 제시: 만약 학생이 계속 같은 유형의 문제에서 틀리면, AI가 다른 각도에서 같은 개념을 설명하는 강의를 추천해요.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AI는 점점 더 그 학생에 맞는 학습 경로를 제시하게 돼요.

선생님의 역할은?

그럼 선생님은 뭘 하나요? “AI가 모든 걸 하니까 우린 가만히 있으면 되나?”

아니에요. 오히려 선생님의 역할이 더 중요해져요. 왜냐하면 AI가 자동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동안, 선생님은:

1. 심화 토론 진행: 기초 학습은 AI가 담당하니까, 선생님은 반 전체가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어요.

2. 개별 상담: 학생들이 AI 학습 결과를 토대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심리적, 동기 부분에서 격려해줄 수 있어요.

3. 협력 활동 설계: 각 학생의 현재 수준을 알 수 있으니까, 더 효과적인 조별 활동을 설계할 수 있어요.

4. 데이터 해석: AI가 제시하는 학습 데이터를 해석하고, 그에 맞춰 수업을 조정하는 거죠.

KERIS의 AI 튜터와 데이터 시스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는 공교육을 위한 AI 도구들을 개발했어요.

AI 튜터 서비스

KERIS의 AI 튜터는 국가 수준 학과 학습 표준에 정렬된 도구예요. 학생이 24시간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고, AI가 한국 교육과정 기반의 답변을 주죠.

예를 들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밤 10시에 “약분이 뭐야?“라고 물으면, AI가 쉬운 설명과 예시로 답해줘요. 그다음 “이제 됐어?“라고 물어봐서 이해 정도를 확인하고, 연습 문제도 제시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AI 튜터와 상호작용한 기록을 대시보드에서 볼 수 있어요. 어느 학생이 밤새 같은 개념에 대해 여러 번 물었다는 건, 그 학생이 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죠. 선생님은 그 학생을 특별히 챙길 수 있게 돼요.

맞춤형 학습 분석 시스템

KERIS 대시보드에서 선생님이 볼 수 있는 정보들:

학생별 학습 진도: 전체 반에서 학생 A는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개념별 이해도: ‘약분’ 개념은 이해했는데 ‘통분’ 개념은 어려워하는지.

시간대별 학습 활동: 언제 학습하는지, 얼마나 지속했는지.

학습 속도: 이 학생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빠른지 느린지.

오답 패턴: 같은 유형의 실수를 반복하는지.

이 정보들을 종합하면, 선생님은 매우 정교한 중재(intervention)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학생 B가 분수 부분에서 자꾸만 통분을 못하네. 하지만 약분은 잘했어. 그럼 통분 개념을 조금 다르게 설명해야겠다"라고 판단할 수 있죠.

EBS의 AI 추천 시스템

EBS도 AI를 활용하고 있어요. 학생이 EBS 강의를 보면, 그 학생의 시청 기록, 정답률, 시청 시간 같은 데이터를 모아서 다음에 어떤 강의를 추천할지 결정해요.

예를 들어:

  • 학생이 기초 수학 강의 3개를 다 봤고 높은 점수를 받았으면, 다음에는 조금 더 난이도 높은 강의를 추천해요.
  • 같은 주제의 강의를 여러 개 봤는데도 정답률이 낮으면, “이 부분이 어려운가요? 다른 강사의 강의도 추천합니다"라고 제시해요.

선생님은 이런 추천 내역을 확인해서, 학생들에게 “너희 수준에 맞춰서 추천된 강의 봐"라고 과제로 줄 수 있어요. 개별화 수업이 구현되는 거죠.

실제 활용 시나리오

중학교 1학년 수학 시간이라고 해봐요. 일차방정식을 배우고 있어요.

전통적 방식:

  • 선생님이 일차방정식의 개념을 설명 (30명이 다 같은 속도로 듣기)
  • 문제 풀이 (일부는 빨리 끝내고, 일부는 계속 못함)
  • 과제 제시 (모든 학생이 같은 문제)

AI를 활용한 방식:

  • AI 디지털 교과서를 사전에 집에서 공부해오기 (각자의 속도로)
  • 수업 시간에는 AI가 제시한 데이터를 보면서, 어려워하는 학생들만 모아서 재지도
  • 이해한 학생들은 심화 문제나 실생활 응용 문제에 도전
  • 과제는 AI 튜터와 상호작용하면서 자기 수준에 맞춰서 진행

이렇게 하면 시간이 훨씬 효율적이고, 모든 학생이 적절한 도전 수준에서 학습할 수 있어요.

주의사항

물론 조심할 점도 있어요.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학생의 학습 데이터는 매우 민감한 정보거든요. 절대로 부모 동의 없이 공개하면 안 돼요.

AI 데이터의 과신: AI가 “이 학생의 이해도는 30%“라고 해도, 선생님의 판단이 항상 맞아야 해요. 특히 문화나 배경의 차이는 AI가 감지 못할 수 있죠.

기술 격차: 가정의 컴퓨터나 인터넷 환경이 다를 수 있어요. 이런 불평등을 꼭 고려해서 지도해야 해요.

마치며

공교육의 AI는 ‘선택’이 아니라 ‘선택지’예요. 여러분이 하나하나 선택하면서, 자신의 수업 스타일에 맞게 활용해나가는 거죠. 중요한 건 AI를 신뢰하되, 절대로 AI에만 의존하지 않는 거예요. 교사의 전문성과 AI의 효율성이 만날 때, 진정한 교육 혁신이 일어납니다.

이해도 체크

1. AI 디지털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2. KERIS의 '맞춤형 학습 분석 시스템'을 사용할 때, 데이터 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3. EBS 플랫폼에서 AI 추천 기능을 사용할 때의 효과로 가장 부적절한 것은?

모든 문제에 답해야 확인할 수 있어요

먼저 위의 퀴즈를 완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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